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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마량항 -
강진만 끝에 위치한 마량항은
사시사철 해산물이 넘쳐나는 곳입니다.
매년 봄, 가을에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열리기도 했는데,
코로나로 인해 휴장되었습니다.
하얀 조형물 아래는 토요음악회와
각종 공연을 하는 곳이지만,
아쉽게도 공연을 볼 수가 없을 것 같네요.
방파제에서 바라보는 마량항은
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에요.
마량항 방파제 중간쯤 걸어가면
유독 눈에 띄는 건물 하나가 있는데,
그곳은 바로 마량항북카페전망대랍니다.
북카페전망대에는 각종 도서들이 구비되어 있으니
북카페에 들러
책 한 권~ 손에 들어 보세요.
바다 풍경이 보이는 테이블에 앉아
책 읽을 수 있는 아주 멋진 곳이랍니다.
북카페 옥외전망대에서 바라본 까막섬,
맑은 날은 월출산도 보인답니다.
- 석문공원, 사랑 + 구름다리 -
석문공원에서 제일 핫한 곳은
사랑 + 구름다리입니다.
사랑+구름다리를 가기 위해
석문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
공원을 걷다 보니
나무 밑에 보랏빛 맥문동이
발걸음을 멈추게 하네요.
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
사진으로 남겨 봅니다.
석문공원에 물놀이장이 있는데,
코로나로 인해 '휴장'이라 아쉬워요.
아쉬운 마음이 크지만,
석문공원에서는 캠핑이 가능하답니다.
계곡 물소리 들으며
캠핑하고 싶은 분들은
석문공원으로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.
석문공원을 지나
편한 데크를 걸어 올라가면
사랑 + 구름다리가 나온답니다.
구름다리를 건너갔다 오려면
고소공포증 있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해요.
중간에 흔들흔들한답니다.
사랑+구름다리는 석문산과 만덕산
등산로를 연결한 구름다리로,
2014년 5월부터 2016년 6월까지
2년에 걸쳐 완공되었답니다.
석문산 ~ 만덕산 방향으로 구름다리를 건너
노적봉전망대에서 바라본 사랑 + 구름다리입니다.
구름다리만 갔다가 되돌아오지 마시고,
노적봉전망대까지 꼭 올라가 보세요.
강진의 아름다운 풍경을
선물 받으실 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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